삼성생명, 암·간병 보장 강화한 '생애보장보험' 출시

입력 2024-01-15 17:08
건강상해 라인업 확대


삼성생명은 암과 간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삼성 생애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출시해 시장의 큰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에 이어 '삼성 생애보장보험'으로 건강상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과 암 또는 간병 생활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약관에 따라 납입기간 중 암 진단 등을 받지 않은 경우 납입기간 경과 후에 '암 또는 암간병 생활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 생활비 보장에 집중한 1형(암보장형)과 암에 더해 중증 간병 생활비 보장도 받을 수 있는 2형(암간병보장형)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1형(암보장형)의 경우 약관에 따라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주보험 기존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65%를 암생활비로 지급한다. 2형(암간병보장형)의 경우 암 뿐만 아니라 중증장기요양상태 판정,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받을 경우 암간병생활비를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다만 1~2형 모두 전립선암 또는 자궁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에는 주보험 기존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20%를 지급하며, 1형은 최초 1회의 암 진단 확정에 한해, 2형은 암·중증장기요양·중증치매 중 최초 1회의 진단 확정에 한해 보장한다.

또한 보장개시일 이후 납입기간 내 암 진단 등을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주보험 납입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 초기유방암 등을 제외한 약관에서 정한 암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됐을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생애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1형(암보장형) 기준 3가지 간편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이나 수술, 추가검사,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이나 입원, 수술 이력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보험은 사망보장 뿐만 아니라 암과 간병까지 보장의 폭을 넓힌 상품"이라며 "고령화시대를 맞아 긴 노후를 든든하게 대비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