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1일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설계할 예정이다.
내달 초 열리는 TF 회의에서는 보험업법 하위규정에 포함될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송 대행기관, 청구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의약계·보험업계 위원회 구성 방안, 청구 서류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핀테크 활용 실손 청구 방식 연계 방안 등 의약 4개 단체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