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기준금리 또 '동결'…태영건설 '운명의 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1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현 금리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영건설발 부동산PF 이슈 등이 금리인하 요인이지만 3%대 물가와 가계부채 문제로 한은은 고심 끝에 금리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국내 물가가 안정되는 하반기에나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한편 오늘은 태영건설 채권단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인데요.
채권단 75%가 동의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할 것이란 전망에 태영건설 주가는 20% 넘게 올랐습니다.
◆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국내 관련주 '급등'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가짜뉴스 소동 하루 만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금이 수백조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상한가를, 한화투자증권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올랐고, 빗썸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은 20% 가까이 뛰었습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번 해킹을 통한 가짜뉴스 사건 관련 FBI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아-우버, PBV '맞손'…"SK온 상장 서두를 것"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CES 관련 국내 기업 소식입니다.
기아는 현지시간 10일 CES 2024에서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와 PBV, 즉 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재원 SK온 대표는 'CES 2024'에서 IPO 계획에 대해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