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이정후와 함께 야구 꿈나무 육성 장학금 전달

입력 2024-01-10 14:49
키움운용, 서울휘문중·고에 각각 1천만원 기부장학금 전달
이정후 "큰 목표 가지고 최선 다하면 성취할 것…응원·관심 부탁"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야구선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이 선수의 모교인 서울 휘문중·고에서 기부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운용은 지난 12월 공식 SNS를 통해 이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 등은 총 2천만 원이며, 키움운용 측은 휘문중학교와 휘문고등학교에 각각 1천만 원씩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제2의 이정후를 꿈꾸는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후 선수는 "재능 있는 후배들이 많기 때문에 큰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