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에 나서며 추가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49포인트(1.15%) 상승한 2,597.31을 기록중이다.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기관이 닷새만에 순매수세로 전환, 740억원 어치를 사담고 있다.
지난해 말 대거 유입됐던 기관의 차익매수거래의 청산 과정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0억원, 18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2.21%), 셀트리온(2.67%), 카카오(2.97%) 등이 2%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역시도 0.9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37포인트(0.95%) 오른 887.71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