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왓슨앤컴퍼니가 개발한 수면 전자약 '포커스’가 소개된다.
포커스는 먹는 약이 아니라 인체에 안전한 미세전류로 뇌를 자극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전두엽을 자극하여 뇌 가소성을 활성화시키고, 좌우뇌 밸런스를 조절하여 집중력, 작업 기억력,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를 준다고 한다. 또한 수면의 질을 높여주고, 극심한 스트레스, 불면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한다.
왓슨앤컴퍼니는 2020년 하반기에 기존의 병원에서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3등급 의료기기를 공공기관용 POCUS로 국내에서 첫 출시했다. 이 기기는 출시 후 인천가톨릭성모병원에서 탐색임상을 통해서 전두엽에서 특히 뇌 혈류량 개선효과를 통한 우울감 및 집중력 개선효과를 입증해서 글로벌 의학 SCI 저널인 Acta Radiologica에 등재되기도 했다.
왓슨앤컴퍼니는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진천 선수촌 및 한국체육대학교 메디컬팀에 도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수영국가대표 선수 및 사격선수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이 되서 경기력 향상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포커스를 사용하여 경기 전후의 수면의 질 개선을 통해서 피로도 회복력 및 경기집중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도 포커스를 사용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의 집중력 효율을높여서 금메달을 따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왓슨앤컴퍼니 대표 김민규는 “CES 2024를 통해 포커스의 기술의 우수성과 효과를 전 세계에알리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