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살해 협박범 구속영장 반려

입력 2024-01-05 10:01
수정 2024-01-05 10:06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을 올린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협박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5일 0시께 경찰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서류가 넘어오지 않아 반려 이유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후 반려 사유를 확인하고 영장을 재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2일 오후 9시 38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한 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다.

경찰은 게시물 작성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해 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3일 오전 5시 25분께 A씨를 붙잡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