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심리선마저 '위협'

입력 2024-01-04 11:21
수정 2024-01-04 11:57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제동'
기관, 매도세 '확대'
셀트리온 6%대 약세


코스피가 낙폭이 확대되며 심리선으로 불리는 20일이평선(2,567.99)마저 위협받고 있다.

간밤 미국의 FOMC 회의록 공개 직후,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03포인트(0.92%) 하락한 2,583.28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4,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4,0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외국인은 4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6.70%), 삼성바이오로직스(-2.41%)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도 각각 0.78%, 0.22%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58포인트(1.10%) 하락한 861.99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