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임명됐다.
2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진현환 신임 차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 넘게 국토부에 재직 중이다.
2014년에는 국토부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을 맡은 데 이어 이듬해 장관 비서실장과 국토도시실 도시정책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공공주택추진단장,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 신임 차관에 대해 "국토부에 30년간 재직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부동산 정책전문가"라며 "주택공급 촉진, 주거 안정·주거 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