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대 노트북…'갤럭시 북3 Go 5G' 내달 2일 출시

입력 2023-12-26 15:57
내년 1월 2일 출시…55만7,700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Go 5G'를 연초 출시한다. 55만7,7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과 직장 초년생들을 겨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3 Go 5G'를 1월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생들의 첫 노트북이나 직장인들의 보조 노트북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에는 35.6cm(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에 빛 방사 방지를 위한 안티 글레어(Anti-Glare)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15.5mm의 두께와 1.43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Snapdragon® 7c+ Gen 3 Compute Platform)'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매끄러운 연결도 지원한다.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북3 Go 5G'는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