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지금의 중소기업은 매출 증대보다 비용을 낮추고, 정부의 지원제도를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을 내야만 생존이 가능한 환경에 놓였다. 열악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성공신화를 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매출 상승은 고사하고 하락에 대비해야 할 만큼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정부는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기술과 결합할 경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고, 기획재정부도 연구개발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R&D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중이다.
지금 중소기업이 주목할 만한 지원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이다. 또 창업 후 3년 이내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5년간 법인세 50%를 감면받게 되고, 취득세와 재산세를 일정비율로 감면받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혜택을 받게 된다면 연구 및 인력개발 비용과 설비투자 등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및 연구개발 지원을 광범위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를 확보하면, 특허 자본화의 다양한 활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직무발명보상제도가 필요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참여지원, 기술신용보증 특례제도 자금지원, 중소기업 판정 시 특별조치 등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용지원 사업에 따라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면 인건비의 50%를 지원 받아 최대 1년 동안 인건비를 줄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은 병역특례를 보장받기 때문에 연구전담 인력의 부재를 방지할 수 있다.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설비투자 세액공제, 연구용품 관세 감면 등 중소기업일수록 공제율이 더 높다는 것도 이점이 크다.
더욱이 내부적인 관리 항목인 재무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자금줄이 끊기고, 재무안정성이 무너지는 순간 중소기업은 모든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지급금, 가수금, 미처분이익잉여금, 명의신탁주식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재무리스크 항목을 정리 및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투자자금 조달 방법을 계획하고, 공공사업이나 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신용을 높이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이 예산이나 공공기금 등을 재원으로 조성하여 기업에 융자, 보증, 출자, 출연, 보조, 보험 등의 방식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활용하면 최소한의 금리와 최대한의 상환기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 지원정책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할 서류가 많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이처럼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수록 기업은 내실을 다져야 한다. 가업승계를 할 의사가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지분배분과 배당, 주식이동에 대한 것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며, 경영권 방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정부의 정책과 세계적인 경제 흐름은 매번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기업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가지급금 정리, 임원퇴직금,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가능하다.
[글 작성] 권순만 /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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