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스페인 국방부로부터 16억 9500만 유로(1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군용기 16대 주문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상 순찰 항공기와 해상 감시 항공기용으로 구성된 에어버스C295 항공기에 대한 것이다.
이번 스페인은 국가 대잠전 능력을 강화하고 감시, 정찰, 수색구조 부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훈련 시스템과 초기 물류 지원 패키지도 포함된다고 에어버스는 말했다.
해당 항공기는 세비야에 있는 에어버스의 군사 시설에서 조립될 전망이다.
마이크 숄혼(Mike Schoellhorn)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se and Space) 최고경영자(CEO)는 “이 항공기는 스페인에서 완전히 설계되고 제조되어 국가 산업 방위 발자국과 주권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