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울시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점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의견을 들었다고 두 부처가 18일 밝혔다.
중기부와 해수부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하여 당초 15일 종료할 예정이었던 행사를 연말까지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두 장관은 이날 시장 내 점포를 돌아보며 최근의 수산물 물가 상황과 전통시장 경기 동향 등을 점검하고, 직접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해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직접 시연했다.
이영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보다 많은 전통시장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참여시장을 확대하기로 해양수산부와 합의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