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온기 선물'…코리아에셋證, 4만 장 연탄 봉사 [뉴스+현장]

입력 2023-12-20 08:37
수정 2023-12-20 08:37
코리아에셋證, 지난 16일 연탄 나눔 활동 실시
"서로 주고받는 나눔 활동…값진 갑진년 기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밥상공동체복지재단(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 및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모여 에너지 소외 가정에 연탄 4만 장을 전달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연탄 나눔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연탄나눔행사의 재원은 직원들의 기부금에 맞춰 회사도 일정 비율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아무리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사회공헌활동을 하자고 다짐했던 약속을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켜 가는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 사장은 내년 목표와 관련 "국내 증권사 1호 신기술사업금융사업자로서 오랫동안 투자해 왔는데, 내년에 엑시트(자금 회수)가 예상돼서 그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동트기 전에 가장 어둡다고, 국내 시장에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나 가계 대출 문제 등 시한폭탄이 째깍거리고 있어서 리스크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재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취약 계층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산타클로스 나눔 행사'와 '신년 맞이 나눔 행사', '맞춤형 복지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중 초·중등학교 입학 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입학선물 세트 증정 등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김정은, CG: 심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