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왔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달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면서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북한의 이런 도발이 이어진다면, 한미 간 필요한 조치, 한국과 미국이 각자 할 수 있는 조치, 한미일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함께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