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5' 나온다

입력 2023-12-14 07:31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8일 태블릿PC 'SM-X306N'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탭 액티브 5' 출시를 예상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10월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 탭 S9 팬에디션(FE)과 같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1380 탑재가 전망된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인증을 받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1분기 선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기업 고객에 특화된 제품인만큼 삼성닷컴 등 일반 소비자 채널을 통하지 않고, 기업간거래(B2B) 판매점을 통해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