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比 621% 증가

입력 2023-12-11 11:08
수정 2023-12-11 11:08


하나투어는 올해 1~11월 해외여행 송출객 수가 전년 대비 6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올 한 해 120만 명이 하나투어 해외여행 패키지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절반인 50%를 차지했고, 일본(28%), 유럽(9%), 중국(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 예약은 중국 여행 재개에 따라 전년 대비 1,870% 증가했다.

해외 패키지는 최다 인원이 규슈와 다낭을 예약했고, 이 가운데 하나팩 2.0 최다 인원 예약 지역은 다낭, 삿포로, 오사카가 꼽혔다.

특정 테마를 주제로 여행을 떠나는 테마 여행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운영 상품 수는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UFC 직관 여행과 몽골 사진 출사 여행 등은 상품 출시 6시간 만에 예약 마감됐다.

하나투어 온라인 방송 판매 채널인 하나LIVE는 방송 횟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올해 누적 조회수는 전년과 비교해 220% 증가한 340만 뷰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180% 증가한 59억 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