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미국 송환...가상화폐 시장 '악재 사라져'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3-12-08 14:19
수정 2023-12-08 14:19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테라-루나' 권도형, 미국 송환...가상화폐 시장 '악재 사라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몬테네그로에 수감된 권도형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서 인도를 요구했습니다.

시장은 '미국에서 권 대표가 처벌을 받는다면 악재 하나가 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FTX 파산을 일으킨 뱅크먼 프리드 창업자가 최근 미국 사업부로 부터 110년형을 선고받자 사태가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 위메이드 그룹주↑...가상화폐 '위믹스' 거래재개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1년만에 거래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위메이드 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이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8일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된 지 정확히 1년 만인 오늘(8일)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 펨트론·소룩스 '강세'...무상증자 효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펨트론과 소룩스가 무상증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펨트론은 오늘(8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소룩스는 어제(7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펨트론은 5% 넘게, 소룩스는 15% 이상 상승중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