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신임 회장에 김철주 전(現)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사장단은 김철주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앞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김 신임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김 신임 회징은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재무부 시절 국제금융국,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쳤다. 이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세계은행(WB)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공공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16년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