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부터 추위 풀린다...밤에 일부 지역 비

입력 2023-12-01 17:41


토요일인 2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1일(영하 12.0도~영상 1.5도)과 비슷하고 평년(영하 4.9도~영상 5.2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1도로 평년(영상 6.0도에서 13.4도 사이)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2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와 영상 7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7도, 대전 영하 3도와 영상 8도, 광주·대구 영하 1도와 영상 9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0도, 부산 영상 1도와 11도다.

일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 사이, 영상 3∼12도겠다.

2일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에 영향으로 밤에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바람도 강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2일 오전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불고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 악천후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