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에 '71년생' 김원준 부사장

입력 2023-12-01 11:21
1971년생 대표이사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에 김원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김원준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연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재료공학 석사, 서울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 겸임교수와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했다. 2022년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해 전자산업을 담당하는 Tech&Future 본부장을 맡아 왔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김 내정자는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글로벌리서치를 삼성의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장석훈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이동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을 맡는다. 회사는 "우수한 리더십과 다양한 상생협력, CSR 활동 등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의 사회공헌업무 총괄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