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모스(대표:차순흥)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의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 지원을 통해 '스마트팜 식물재배용 양액기'를 개발했다.
이코모스는 생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중소기업으로 조명기기를 비롯해 '스마트팜 식물 재배기, 'ICT 환경 모니터링 기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통신장비를 제조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태양광사업 부문으로 신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현재 벤처기업인증, 소부장, 연구전담부서, 연구소기업(과기정통부 인정) 등 인증을 받은 상황이다.
현재 기존 주력제품이었던 조명기기가 중국 등 저가 제품과의 가격경쟁력에서 한계를 나타내고 있고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적정인력 충원의 어려움과 제품 양산보다는 개발위주의 소량생산에 그치는 등 성장 및 수익성의 한계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하던 중,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 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에 지원하게 됐고,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제조기업의 성장정체 및 부가가치 창출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지털 환경기반의 신성장 동력마련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은 맞춤형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컨설팅부터 각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은 총 3년간 국비 120억원, 경기도비 2억6천만원, 안산시비 6억원 등 총 1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코모스의 '스마트팜 식물재배용 양액기'는 소형 수경재배가 가능한 보급형 양액시스템으로, 재배할 식물만 선택하면 각각의 특징에 따라 EC, pH 등 센서정보정값에 따라 물과 양액을 자동으로 혼합 및 제어 공급해 주는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양액 재활용을 위한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실용화 기술 개발 및 EC, pH 센서를 이용한 모니터링, 제어 알고리즘의 개발로, 활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기존의 하나의 식물재배에 세팅해 사용하던 것을 3가지 이상의 식물재배 특징에 따라 각각의 값을 설정하여 동시에 여러 작물 재배 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시형 식물공장에서 사용가능한 컴팩트한 구조의 양액 재순환 장치 및 폐쇄형 양액 재순환 자동화 시스템으로, 양액 재활용을 위한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실용화 기술까지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양액 재순환 시스템으로 폐양액 발생량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환경까지 고려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이코모스 차순흥 대표는 "스마트팜 식물재배용 양액기를 아파트 단지, 공공 지자체, 기존 식물공장 및 재배농가에 적용가능하게 다양한 디자인과 규격의 제품을 양산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추후 AI, 머신러닝 기술과 연계한 원격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