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150% 폭등...따따블 노린다

입력 2023-11-28 09:25
수정 2023-11-28 15:47


코스닥 거래를 시작한 에이에스텍이 한때 200% 넘게 급등했지만 종가 기준 150% 상승한 7만 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에이에스텍은 공모가(2만 8천 원) 보다 4만 2,100원 오른 7만 100원에 상승 마감했다. 150.36% 상승률이다.

올해 상장한 뷰티기업들의 양호한 성적이 에이에스텍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에스텍은 2005년 설립 후 의약품 원료 제조 사업에서 쌓은 합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를 생산하는 국내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 기업이다.

에이에스텍의 2022년 매출은 322억 원으로 2020년 90억 원 대비 4배 가까이 뛰었다. 2022년 영업이익 역시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 가까이 성장했다. 이번 연도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벌써 238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63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한편, 에이에스텍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35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7,687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