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개발원(KFO)이 미국 플러튼시와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러튼시와 한국직업개발원은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미국의 업무 환경에 맞춰 하이서울기업협회 인증 우수 강소기업 내 프로젝트 단위의 일거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 연결할 계획이다.
플러튼시 한인 교포에게는 일자리 고민을 해결해주고, 참여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직업개발원은 한인 교포 2세대와 3세대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투어 패키지 상품을 기획중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K-POP 문화와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협력 병원의 종합 건강검진 패키지를 묶어 한인 교포들의 의료비 부담 해소와 관광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플러튼시 한인 최초 플러튼 시장 프레드 정과 한국직업개발원 백성욱 대표와 플러튼시, 한국직업개발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백성욱 한국직업개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디딘 셈"이라며 "북미 시장 진출은 한인이 주류로 성장한 교육 도시인 플러튼과 LA를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직업개발원은 2021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 서울권역에만 3개 지사를 확장·운영한 바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 직무 체험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및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 파트너로서 직무 교육 및 취업 연계, 인재 매칭까지의 노하우를 두루 보유한 직업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