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와 웨이센이 지난 21일 인공지능(AI) 기반 위, 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솔루션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의 전략적 판매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다. 한국파마는 네덜란드 '노르진(Norgine)'사의 글로벌 장세정제 국내 독점 공급권을 가지고 있으며, 웨이센은 국내에서 최초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AI 소화기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용시 위암과 대장 용종 의심 부위·확률을 의료진에게 알려준다.
협약을 통해 한국파마는 보유한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웨이센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진단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개선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40여년의 의료기관 영업 노하우를 가진 한국파마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넘어 내시경 시장 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 생각된다"며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협업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