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개국과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5% 상승한 7만 4,1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지난 20일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 & PFS)의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독점 판매권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계약서 내용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으며, 총 금액은 약 280억 원이고, 계약기간 10년간 이익의 50%를 분기별로 분배받는다.
삼천당제약 측은 "해당 공시는 아일리아 바인딩 텀 시트 체결 내용에 대한 부분계약이며, 나머지 유럽 10개국은 추후 계약이 되는대로 변경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