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손해율 감소 지원"…화재보험협회 BIPV 사업화 논의

입력 2023-11-20 09:36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화재안전성이 확보된 BIPV(건물일체형태양광시스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방재시험연구원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과제와 관련해 BIPV의 사업화 촉진 로드맵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BIPV 제도 현황 및 전망, △화재안전성 평가방법, △보험상품별 보험체계 분석 및 국내·외 사례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BIPV의 합리적 시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방재시험연구원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보험산업 과학화와 기술 선도를 이뤄 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산업의 손해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5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선포헸다. 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사이버위험 및 환경오염 등 신종위험에 대한 종합 위험관리 역량 강화, 일반보험 플랫폼(BRIDGE)에 국내·외 리스크 정보 총집결, 업무별 글로벌화 등 3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