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품바'로 활약한 연극배우 전수환 씨가 별세했다. 향년 57세.
전씨 유족은 18일 전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뒤늦게 소식을 전했다.
1966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계원예고 연극과를 졸업해 극단 76에서 연극 '습관의 힘'으로 데뷔했다. '16대 품바'로 이름을 알렸으며, 1997년 영화 '블랙잭'에 젊은 형사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조용한 세상'(2006), '우리 동네'(2007), '이태원 살인사건'(2009), '고령화 가족'(2013), '관상'(2013)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10분이다.
(사진=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