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공매도 '환골탈태'하나...금융위 "오늘 개선방향 공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여당과 금융당국, 금융업계가 공매도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10시30분부터 국회에서 국민의힘과 금융당국, 금융업계가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리고 있는데요.
이달 초 금융당국은 개인과 기관투자자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근본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복현 금감원장은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공매도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 LG전자 '상승'...내년 美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LG전자는 오늘(16일) 11㎾ 출력 완속충전기와 175㎾ 급속충전기를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 추진하자 LG전자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겁니다.
이같은 소식에 LG전자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카카오그룹주 '하락'...창업자 김범수 검찰송치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그룹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금감원 특사경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한 데 따른 겁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