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겨울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해 각 점포별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우선 더현대 서울은 오는 22일까지 지하 2층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캐릭터를 담은 '푸바오의 집들이'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1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푸바오와 함께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했다.
신촌점에서도 같은 기간 지하 2층에서 인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우주먼지&마일드무무'의 합동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부터 대형인형 뽑기 행사, 작가 싸인회와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더 세일' 기간 동안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아우터 등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패딩·코트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파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여성 패션 브랜드 페델리·가이거의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판교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탠디 패밀리 세일'을 열어 구두, 단화 등 다양한 슈즈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아우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