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공매도 금지 예외' 사라지나...김주현 "시장조성자 조사"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9일) "금융감독원에 시장조성자 등 공매도 관련해서 특이사항이 있는지 조사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내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한 예외적 허용을 금지하고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여당 의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과거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는 시장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매도 금지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다만 공매도가 늘어난 게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지 한번 조사를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를 두고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는 우호적 평가를 내린 반면 야당은 내년 총선 표심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 KDI, 올해 경제성장률 1.4%로 하향…내년 전망치도 낮춰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경기 회복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4% 경제성장률은 정부와 한은, IMF의 전망치와 같습니다.
KDI는 내년도 전망치도 2.3%에서 2.2%로 내리면서 한국 경제 반등이 더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SKC "미래 이차전지 음극집전체 솔루션 개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KC는 오늘(9일) '테크데이 2023' 행사를 열고 "고강도와 고연신, 고내열뿐 아니라 부식 억제 등 미래 이차전지용 음극 집전체가 요구하는 물성을 갖춘 다양한 고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C는 이날 행사에서 이차전지용 동박과 실리콘 음극재, 반도체 글라스 기판, 친환경 생분해 소재 등 새로운 사업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