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의 올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무신사 뷰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구매자 수 또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캠페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흥행하면서 이같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과 10월 총 2차례 진행한 뷰티 페스타에서는 40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뷰티 페스타는 단독 특가 상품을 비롯해 총 7천여 개의 할인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동안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배 이상 늘었고 구매 고객 수는 주간 평균치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매출 순으로 보면, 헤라, 정샘물 등 메이크업 브랜드를 비롯해 스킨푸드, 닥터지, 에스트라, 토리든 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올해 럭셔리 뷰티 및 니치 향수 브랜드들이 신규 입점한 것도 뷰티 전문관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입점한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은 지난 10월 한달 간 거래액이 5월 대비 162% 증가했다.
김성철 무신사 뷰티팀장은 "앞으로도 뷰티 페스타를 중심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과 함께 새롭고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를 접할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