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위변조도 막는다"…보이스아이, 보안 바코드 사업 본격화

입력 2023-11-06 10:56
바코드 + 보안 기술 결합한 통합 솔루션 제공
사용자가 앱으로 직접 위변조 확인…편리성↑
"보이스아이 기업가치 증대·시장 경쟁력 강화"


2차원 고밀도 바코드 솔루션 기업 보이스아이(대표 정권성)가 보안솔루션을 자체 공급하는 등 문서 바코드 사업을 확대한다.

보이스아이는 문서 바코드의 위변조 방지 보안기술을 이전 받아 자체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코드와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가치 증대 및 바코드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이스아이의 바코드는 정부24, 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서비스), 인터넷우체국, 에듀파인(학교회계)등 많은 공공 및 금융기관의 각종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18년간 운영 중인 정부 민원서비스 '정부 24'의 경우 주민등록 등초본 등 약 1,000종의 발급서비스에 보이스아이의 바코드가 삽입돼 있으며 1,560만 명의 이용자가 연간 1억4천만 건의 증명서를 발급받는 등 이미 보이스 아이의 바코드는 검증된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에는 사용자가 직접 위변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돼 편리성이 높아졌다. 문서 하단에 삽입된 2차원 고밀도 바코드가 별도의 서버나 DB연계 없이도 보이스아이 앱이나 정부24앱을 활용해 즉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아이는 이 같은 위변조 방지 솔루션 대상을 상품권, 유가증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기존 2차원 고밀도 바코드 기술을 문서 위변조 사업에 적용해 사업 시너지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진행하는 정품인증 및 유통 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증지 사업과 더불어 보이스아이의 바코드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