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멕시코와 쿠바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1세대 후손에게 한복 보내기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은행과 지역 경제,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한복 300여벌을 항일 독립운동을 지지·후원했던 멕시코 메리다, 쿠바 호세마르티 한인후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수 광주은행 부행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고국의 독립운동에 한뜻이 된 한인 동포를 잊지 않고 그 후손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