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환율 1330원대로 '뚝'...외환보유액 3개월째 감소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동결 영향으로 이틀째 크게 떨어졌습니다.
어제(2일) 14.4원 하락했고, 오늘(3일)도 10원 넘게 떨어져 거의 보름만에 133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져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늘(3일) 10월 말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이 4,128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건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영향이 컸으며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9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습니다.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SK이노·NAVER '강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 NAVER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63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반 상승해 석유사업 이익이 크게 늘었고, 배터리 영업적자가 줄어든 데 따른겁니다.
또, 네이버는 3분기 영업이익이 3,80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네이버는 6거래일 연속 상승중입니다.
◆ 영풍제지 '하한가 탈출'...키움증권 미수금 손실 확정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영풍제지가 7거래일만에 하한가를 벗어나 오늘(3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매매정지됐다가 지난달 26일 재개된 이후 어제(2일)까지 6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장 하한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풍제지 하한가 해제로 4천억원 수준의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액도 확정됐고,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등 영풍제지에 돈을 빌려준 곳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