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유투바이오와 유진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유투바이오 주식은 공모가(4,400원) 대비 3,630원(81.14%) 오른 7,99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유진테크놀로지도 공모가(1만 7천 원) 대비 34.71%(5,900원) 오른 2만 2,950원에 거래 중이다.
유투바이오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업체로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유투바이오는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3,300~3,900원) 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287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은 7,989억 원이 모였다.
한편,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다.
회사는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14대 1로 공모가를 1만 7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506.58대 1을 기록했다. 총 3억 9,528만 3,23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3조 3,600억 원이 모였다.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신규 상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오늘 기자간담회(IPO)를 진행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수요예측에 성공할 경우 썰렁했던 IPO 시장에 훈풍이 불 거라는 기대감을 비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