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린 영풍제지가 또 하한가를 맞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개장 즉시 전거래일(10월 31일) 보다 29.99% 추락한 5,72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거래 재개 이후 5거래일 연속이며 거래 중단 직전인 10월 18일을 포함하면 6거래일 연속이다.
장초반 200만여 주였던 하한가 매도 잔량은 거래가 늘어나며 2,890만 주를 넘긴 상황이다.
최대주주 대양금속의 담보물량 1,479만여 주가 추가로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함께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중단됐던 대양금속은 상승 중이다.
0.36% 하락 출발하더니 9시 50분 기준 6.70%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가격 기준으로는 75원 오른 1,195원 수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