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방산 전자 제조업체는 탈레스는 31일(현지시간) 제트기 부품과 군사 장비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9개월간 매출이 7.5% 증가한 128억5400만 유로(13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탈레스는 아랍에미리트의 라팔 전투기 주문으로 인해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9개월간 주문량은 매출 수준보다 낮은 123억7000만 유로에 달했지만 탈레스는 1위 이상의 예약 대 청구 비율을 포함해 연간 목표를 재확인했다.
Pascal Bouchiat 탈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 회사 위성에 대한 특히 강한 수요로 인해 주문 비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민간 항공이 "강력한 상업적 역동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연간 장부 대 청구액 기준) 1위를 넘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탈레스의 주문은 마지막 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탈레스는 디지털 신원 및 보안 부문에서 사이버보안과 생체인식 부문이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결제와 SIM 카드 부문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상쇄되면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