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48)씨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출석한 이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간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통상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 명확한 감정이 어렵다.
경찰은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