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옥천에 마을정비형 국민, 영구임대주택 공급

입력 2023-10-27 15:39
최근 주거안정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임대주택 공급이 소외된 중소도시에 지역 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공공주택 수요자들의 주거 안정과 마을 주변지역 정비를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제도인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옥천 지역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으로 국민·영구임대주택이 공급되어 눈길을 끈다. 영구임대주택 26형 34세대, 국민임대주택 29형 20세대, 46형 16세대 총 36세대로 전체 총 70세대 규모로 건설 중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에 자리해 있는 만큼 생활편의시설 이용 환경이 뛰어나다. 옥천의 중심입지에 있어 마트와 시장은 물론 영화관, 우체국 경찰서 등 공공기관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유치원은 물론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 등 초중고가 인접한 안심 교육환경을 더해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교육도서관도 가까이 있어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입지이다.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 휴양, 운동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단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옥천지구는 금구1어린이공원, 옥천체육공원과 금구천 산책로 등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공세권을 갖췄다.

쾌적한 교통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ITX-새마을 열차 옥천역이 가까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한 입지에 자리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춰 주변 지역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 출입이 용이하다.

LH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에 조성되는 주택은 계획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만큼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며 “충북옥천 국민·영구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며 주거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