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며 NH투자증권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9% 증가한 1,1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 1,699억 원과 비교해 30.3% 낮다.
매출은 30.8% 줄어든 2조 5,768억, 당기순이익은 743.9% 늘어난 1,007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순영업수익은 3,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9% 늘어났다.
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Brokerage(중개) 수수료수지가 이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1,21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주식 수수료 인하 경쟁이 심해지면서 해당 수익은 13.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운용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1,402억 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23% 줄어들었다.
NH투자증권은 라며 "채권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에 따라 운용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