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검찰로 넘어간 '카카오·카카오엔터'...김범수 처리 관심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오늘(26일) 구속된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를 비롯해 투자전략실장 A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B씨 등 3명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수법을 사용하고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도 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
실제 법인 카카오가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을 경우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겨 금융당국의 명령이 내려지는데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특사경은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송치를 예고해 이번 검찰 송치 대상에서 빠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추가 사건 처리 수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3.8조...시장 예상치 상회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자동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3조8,21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6.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3조 6천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입니다.
또, 매출은 41조 27억원으로 8.7% 증가했고, 순이익은 3조3,035억원으로 134% 늘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에 현대차 주가는 낙폭을 크게 줄여 상승 반전했습니다.
◆ 엔터주 '급락'...연예인 마약 수사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엔터주들이 연예인 마약 수사 영향으로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이지엔터와 하이브, JYP, 에스엠(SM) 등 4대 엔터주들이 5% 이상 하락중입니다.
배우 이선균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경찰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