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소비심리 얼어붙고 물가전망 8개월 만에 반등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높아지며 기대인플레이션이 8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9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은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 오름세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10월에 공공요금 인상이 에고된 것들이 있었고, 농산물 등 가격도 올라 물가가 계속 오른다고 보는 응답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98.1로 기준인 100을 밑돌아 3개월째 하락하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기준인 100을 상회해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11개월 만에 하락반전한 점이 눈에 띕니다.
◆ 럼피스킨병 백신 11월 접종 완료...육계주 강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25일)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백신 400만마리분을 이달에 추가로 도입해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소 농장에서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완료되면 다음 달 중 럼피스킨병 발생추세가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국내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은 오전 8시 현재 29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대성미생물, 이글벳 등 동물백신 관련주는 5% 이상 약세를, 마니커에프앤지 등 육계주는 5%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LG엔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불구 주가 하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25일)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40% 늘어난 7,312억원을 기록해 역대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북미 신규 라인 생산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로 2차전지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역시 5%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