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선정

입력 2023-10-18 16:26
수정 2023-10-18 17:03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대중화와 시장 성장을 크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수출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안마의자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바디프랜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자리한다. 바디프랜드는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를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바디프랜드는 현재까지 매출액의 5.3%에 달하는 111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249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4.8%다. 최근 5개년간 연구개발비도 1,000억 원에 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 1월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밝힌 중견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2.2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난 8월 31일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561건을 출원했고 이 중 746건이 등록되어 있다.

바디프랜드는 작년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을 알렸다. 차별화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술을 선보이면서,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며 기존 안마의자와 차별화된 동작으로 여러 근육을 자극하는 '새로운 움직임', 코어 근육까지 스트레칭하는 '새로운 마사지감', 다양한 포즈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새로운 재미'까지 구현했다. 지난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고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월 5일 출시한 신제품 '팔콘'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능이 탑재됐는데, 최근 들어 부쩍 증가한 1~2인가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사이즈는 획기적으로 줄였다. 디자인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출시 전부터 K디자인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대까지 합리적으로 형성하며 성능,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모두 잡은 제품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추간판(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체성분을 분석한 후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마사지를 추천해주는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를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그간 코로나로 미뤄두었던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이는 판매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안마의자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보급화에 힘쓰며 헬스케어가전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참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 세계 기업과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퀀텀 로보, 퀀텀 로보 라이트케어, 퀀텀 로보 O2 등 헬스케어 안마의자와 팬텀 메디컬 케어, 메디컬 로보 등 의료기기, W 4Way 하이파이 스피커 등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까지 그간의 연구개발의 성과가 담긴 헬스케어 제품 10종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