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고유가에 수출입물가 또 올라...중동 전쟁 장기화 변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출입 제품 물가가 3개월째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139.67로 8월보다 2.9% 올랐습니다.
한은은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광산품, 유류제품 등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8월 평균 배럴당 86.46달러에서 9월 93.25달러로 7.9% 올랐습니다.
9월 수출물가지수는 119.56으로 8월보다 1.7% 상승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10월 수출입물가도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전쟁 장기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란이 개입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美日 '낸드 연합' 임박...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향 주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2위인 일본 키오시아와 4위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키오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이 이달 안에 합병하기로 최종조율 중이며 주요국 반독점 심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일 낸드 연합군 탄생은 세계 1위 삼성전자와 3위 SK하이닉스 입장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분명합니다.
다만 경쟁사 하나가 줄어드는 만큼 출혈 경쟁을 낮추는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엔 긍정적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 팬오션, 한진칼 지분 매각..."하림, HMM 인수자금 용도"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하림그룹 계열사 팬오션이 한진칼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1,628억원의 현금을 마련했습니다.
팬오션은 또, 약 2년만에 168억원의 지분매각 차익도 거뒀습니다.
이번 지분매각을 두고 시장에서는 하림이 HMM 인수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달 HMM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데 매각가격은 7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