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글로벌금융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3 글로벌 금융대상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신상훈 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한국경제TV 주최로 열린 2023 글로벌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최근 금융윤리인증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을 역임 중인 신상훈 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각각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혁신금융과 고객만족, 상품개발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ESG 등 21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19곳도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상훈 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글로벌금융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금융혁신 추진과 규제 개선, 업계의견 수렴, 후학 양성 등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에 더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금융사고 방지와 내부통제 강화 관련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부분이 반영됐다고 심사위원단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금융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득호 한국금융인재개발원 대표는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현재 다수의 금융회사와 금융윤리자격인증 도입을 준비중에 있다''며 ''금융상품 판매업자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금융회사 측면에서 관리·교육할 시스템을 구축하여 검증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그에 따른 금융윤리인증위원회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신상훈 위원장과 나재철(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부위원장, 기획위원회,정책자문위원회. 준법감시위원회 , 법률자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책자문위원회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박재하 전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