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 초반'...물가가 변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오늘(12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정부와 IMF 전망치(2.4%) 보다 낮고, 한국은행과 OECD 전망치(2.1%)와 같습니다.
올해 1%대 성장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은 한국경제가 나아질 것이란 예측이 대부분입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내년 IT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회복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 수준인 3.5%를 유지하고, 하반기 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대내외 경제 불안요인으로 물가 위험이 잔존해 내년 한국경제는 물가안정이 최대 변수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 GS칼텍스-포스코인터, 인니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진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GS칼텍스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바이오원료 정제사업에 나섰습니다.
두 회사는 오늘(12일) 합작투자 서명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세워 2,600억원을 투자해 연 50만톤 규모의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 삼바에피스·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동등성 확인"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오리지널 약품과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에 쓰는 치료제로,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7억달러, 우리 돈 23조원에 달합니다.
두 회사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피부과 학회(EADV)에서 이 같은 결과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