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3·6호선 지나고 2024년 GTX-A노선이 개통 예정인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개발사업의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중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공동개발 지정·권장사항을 축소하였다.
쇠퇴하고 있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의류특화가로의 상생을 위해 의류판매시설과 연계성이 있는 뷰티판매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해 제 2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거 및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 할 수 없도록 용도계획을 변경했다.
대규모부지 개발 시 설치하는 공공시설 계획에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 주민 필요시설들을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해 특별계획구역 경계를 조정, 지역 거점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지정비를 통해 연신내역 주변 각종 역세권 사업,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건에 대응하고 지역중심기능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