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반도체장비과·AI반도체과는 지난 10월 5일 수시1차 접수를 마감하고 10월 30일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수시2차 원서접수는 11월10~24일에 진행 예정이며, 12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 구분으로는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이러한 상황에 오산대학교 반도체장비과는 반도체장비 조립 및 유지보수 분야와 반도체장비 운영 능력을 습득하는 특화된 현장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오산대 관계자는 “K-반도체 벨트에서 필요로 하는 반도체장비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반도체장비과는 반도체장비 교육 특화 학과”라며 “현장미러형 실습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반도체장비 전장 조립 및 반도체공정 실습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균 74.3%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졸업생들은 K-반도체 벨트에 위치한 협약업체에 취업하고 있다. 특화된 반도체장비 전장설계, 조립 실습실과 반도체장비 자동화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산대 AI반도체과는 또한 AI 기반의 반도체, 반도체 장비를 제조할 수 인재를 양성하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IT분야로의 취업을 연계한다.
오산대 관계자는 “전문대에서 전국에서 유일한 AI반도체학과”라며 “최근 급부상하는 신기술 AI와 전문적인 반도체 커리큘럼, 두가지 분야를 한 번에 학습하고 반도체AI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라고 설명했다.
AI반도체과는 반도체 분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으며, 반도체, IT분야에 특화된 지능형반도체장비 실습실, AI반도체장비 설계 실습실 보유, 지능형 반도체 설계 툴, 제작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반도체과에서는 Auto CAD 실습, 3차원 설계 실습, 인공지능 기초, 반도체 기초, 반도체 특성실험, 반도체장비 진공공학, 반도체공정기술 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으로는 반도체설계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유선설비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디지털제어산업기사 등이다.
오산대학교 반도체장비과 및 AI반도체과의 특징은 정부의 경기 남부 지역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이후 반도체 장비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반도체 관련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 전문대학 지원 사업 및 2023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반도체 장비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