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플루오르 '매수'로 상향…"잠재력 과소 평가"

입력 2023-10-04 23:53


UBS가 플루오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 가격을 35달러에서 47달러로 높였다.

UBS의 새로운 예측은 화요일 종가 대비 35.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분석가 스티븐 피셔(Steven Fisher)는 회사가 부적절한 회계 기법 혐의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합의에 도달한 후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피셔는 또한 회사가 Gordie Howe Bridge 및 북미 액화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같은 프로젝트를 완료하기로 합의한 덕분에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플루오르가 턴어라운드를 계속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플루오르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레거시 위험 우려에 대한 변곡점에 도달했고, 몇 년 후 더 정상화된 마진 또는 더 나은 수준으로 가는 데 가까워지고 있으며 현금 흐름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플루오르가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주당 최대 5달러의 현금을 추가할 수 있으며 수익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1년이 더 높고 더 정상화되는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은 바닥에서 좋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가격은 현재까지의 위험을 상당히 반영했다. 우리는 현재 주가가 현재의 회사를 반영하지만 향후 1~2년 동안의 잠재력은 반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